1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중국 장저우 올림픽센터에서
베트남 대 우즈베키스탄의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이
벌어집니다.
이번대회에서 돌풍을 몰고온
베트남 대표팀은 이번대회를
과정이 하나의 소설과도 같은
스토리로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 역사 한가운데에는
2002년 서울월드컵에서 히딩크감독을
보좌한 박항서 코치가
2017년 10월에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맡으면서 역사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베트남의 숙적인 태국을
이겼습니다. 이 두나라 관계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k리그 프로팀과 연습경기에서
지기는 했지만 자신감을 가졌고
유럽의 영향을 받은 시스템으로
운영해오던 포백을 버리고 스리백으로
바꾸면서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여론의 따가운 시선도
뒤로 하고 히딩크감독에게 전수받은
네덜란드식 압박축구를 이식하면서
더욱 세련된 시스템으로 바꾸었습니다.
예선전에서 한국에는 졌지만
호주에 이기면서 1승1무1패로
8강에서 강호 이라크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면서 이변을 만들었다.
준결승에서 베트남 대 카타르
이 경기도 일품이였다.
다 진 경기를 후반까지 몰고 가서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선방으로
베트남 축구역사를 다시 썼다.
베트남에서는 박항서 신드롬으로
박항서 앓이를 하는 중이다.
베트남은 k-pop으로 대한민국에
호의적인 이번을 계기로 형제의 나라가 될듯하다.
우리가 그랬듯이 히딩크를 사랑하면
그 나라도 사랑하게 되듯이 말이다.
앞으로 경제 협력관계 등 많은 발전이 있기을
기대해 본다.
국민영웅으로 베트남 히딩크로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는 박항서감독을
누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지금 베트남은 축제 분위기이다.
오는 토요일 5시에 모든 베트남 선수들의
열정으로 또 하나의 역사를 쓸것같은
느낌이 난다. 박항서 감독이 있었어
이번 대회가 더욱 빛난 대회였던것같고
베트남 선수들의 선전에 엄지척해본다.
결승에서 베트남의 우승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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