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월 23일 화요일
오후 5시에 벌어진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
베트남 대 카타르 경기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U23 축구에서 베트남이 이렇게 선전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동남아시아 축구 변방인 베트남축구가
이렇게 잘하게 된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것이
아닙니다. 작년 10월경에 베트남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계약한 박항서감독이 있었기 때문이죠.
베트남 축구는 태국축구대표팀을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는군요. 그런데 박항서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맡고 이겼다고 합니다.
이 두나라 관계를 모르는 분들은 그게 뭐라고
말씀하실텐데요.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우리나라와 일본과 같은 숙적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축구가
일본축구에게 몇십년동안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런 일들은 박항서감독이 2002년 히딩크 감독님에게
배운 기술과 테크닉들이 그대로 박항서 감독이
배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히딩크 감독은 우리나라축구가 기술적인면에서는
절대 선진축구에 뒤지지 않는다고 했으며
체력과 전술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개인적인 플레이가
아닌 팀플레이를 강조해서 2002년 월드컵에서
경기외적인 부분에서도 선진축구를
학습한 바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님도 베트남축구를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베트남축구도 기술적인 면에서는
뒤지지않는다고 판단하고 전술적인면과 민첩성을
무기로 장착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의 말을 서펀지처럼 흡수했다고 하니
선수들이 박항서감독을 많이 신뢰한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축구는 특유의 민첩함을 무기로
포백을 버리고 쓰리백을 선택하였습니다.
베트남 전문가와 언론은 박항서감독의 전술을 디스하기
시작했습니다. 베트남은 생각보도 유럽축구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유럽의 축구시스템을
베트남에 이식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시도는 베트남 축구전문가나 선수에게는
맞지 않는 양복일수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적을 내기 시작했고
결과로 나오면서 박항서감독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감독을
베트남은 사랑에 빠져서 박항서 신드롬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과 카타르의 준결승에서 보았듯이
2대2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5대3이로
역전승리를 거둡니다.
이제는 작은 신장을 극복하고 정신력으로
똘똘뭉치 베트남의 저력이 베트남 히딩크라는
박항서매직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베트남의 결승진출을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축구의 향기가
나는것 같았습니다.
베트남 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결과는
베트남이 이기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니 져도 이긴것이 나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반응이 뜨겁듯이
대한민국에서도 베트남축구에 관심이
많은것 같습니다. 베트남축구를 보면서
우리도 다시한번 2002년 4강신화를
다시한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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