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라마 스케치 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드라마 스케치 는
5월 25일부터 밤11시에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JTBC 에서 방송하는
금토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스케치 줄거리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과 사랑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스케치 프로그램 정보입니다.
하나. 예지능력을 소재로 한 웰메이드
드라마를 지향한다.
'예지 능력'은 한국 드라마에서 좀처럼
쓰여지지 않는 소재다. 많이 다루어 지지
않았다는 것은 드라마적으로 가공하기 힘든
소재라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잘 다듬었을
경우에 가질 수 있는 드라마적 파괴력과
흡입력은 일반 소재 드라마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 드라마는 그 '예지능력'을 소재로 부패한
재벌이나 권력층 일색의 악인들과의 대립 구도,
또는 천편일률적인 사랑 이야기에서 벗어나
이제껏 보지 못 했던 신선한 재미를 주고자
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소재에 휘둘리지
않고 극 자체의 완성도를 지닌 웰메이드
드라마를 지향할 것이다.
둘. 현실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소재 속에
공감 가능한 한국적 정서를 녹여낸다.
뉴스를 틀면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 사고가
화면을 장식한다.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분노를 일으키는 뉴스 속 사건들은 인정하기
싫어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모델로
그려진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동시대를 살아가기에 시청자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밖에 없는 그 사건들 속에
'예지능력'을 가진 우리의 주인공들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안타까운 사건에 같이
뜨거운 눈물 흘리고 불의한 일에 가슴으로
분노하며 시청자들과 한 호흡으로 숨쉬는
주인공들의 드라마. 분명 서양의 감각으로
만들어진 미드와는 다른 공감을 끌어낼 수
있으리라. 그 공감이 바로 본 드라마가
가지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셋. 시원한 청량감을 갖춘 사이다 같은
드라마를 추구한다.
2018년 현재 대한민국에선 정의가 승리하지
못 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그것을
'현실'이라고 부른다. 어쩔 수 없는 현실
이라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드라마 속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부패한 재벌들과
권력층이 결탁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드라마
속 주인공들 마저 항상 좌절하고 오랫동안
패배한다. 마지막에 가서야 승리를 이루긴
하지만 그 과정의 지난함에 시청자들은
종종 답답함을 느끼곤 한다.
이에 본 드라마는 동어반복적인 상황의
연속에서 오는 일체의 답답함을 거부하고자
한다. 속도감 있는 전개를 통해서 '예지능력'
을 무기로 보는 이의 분노를 자아내는
사회악들을 응징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이제껏 느끼지 못 했던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드라마 스케치 등장인물 입니다.
드라마 스케치
강동수 역의 정지훈
나비프로젝트 팀의 리터
"역사적으로 봐도 미친개한테는 몽둥이가
약이었다. 내가 오늘 미친개를 어떻게
잡는지 보여줄게."
중기 경찰서 강력계의 에이스 형사.
겉으로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법과
규범은 가뿐이 제쳐 버리는 열혈 형상로
보이지만 사실 위급한 상황일수록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해 그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취하는 이성적인 남자.
잘 생긴 얼굴에 어디서든 자신만만한 말과
행동을 보면 영락없는 바람둥이 같지만
그에겐 오직 민지수란 여자 한 명뿐이다.
매일매일 목숨 걸고 하는 일이라 해도
지수가 있기에 견딜 수 있었고 지수가 있기에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미래에 태어날 지수와
자신 사이 아이들에게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정의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나는 게
동수의 꿈이었다.
하지만 그런 동수의 꿈은 지수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면서 산산조각 난다. 왜 막지
못했을까. 지수를 죽인 그 놈을 잡을 수 있는
건 오직 나비프로젝트팀(이하 나비팀) 밖에
없다는 생각에 동수는 팀의 합류를 결심한다.
드라마 스케치
유시현 역의 이선빈
미래를 그리는 형사
"이 그림들 모두 다 서건이 일어나기 전에
그려진 그림들입니다.. 우린 이걸 스케치
라고 불러요"
나비 프로젝트 수사팀의 핵심. 자동기술이라
이름붙인 방법으로 하루에서 최대 3일 안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아름다운 장미엔 가시가 있다 했던가.
귀엽고 발랄해 보이는 인상과는 정반대로
입에서 나오는 말은 독설 아님 욕설이요
행동은 밉상 아니면 진상이다. 가끔은 필요
이상으로 까칠한 모습을 보여줘 동수와
대립하기도 하지만 사실 이는 모두 자신이
알고 있으면서도 구하지 못한 희생자들에
대한 죄책감에서 비롯된 행동들이다.
언제나 강해보이기만 하는 그녀 안에 여전히
불을 켜놓고 자는 작고 여린 아이가 있다는
건 몇몇 가까운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른다.
어렷을 적 갑작스럽게 시작된 스케치.
자신이 무의식중에 그린 스케치가 미래에
일어날 일의 예지라는 걸 알게 된 시현은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다. 내 능력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을 구하는 것. 이것이
부모님의 죽음을 보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시현은 생각했다. 내 능력은 악마가
내린 저주가 아닌 신이 주신 선물이다.
그렇게 시현은 경찰이 되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이용해 최대한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도록.
드라마 스케치
장태준 역의 정진영
본청 내사과 과장
"무고한 희생자들과 슬퍼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앞으로 일어날 범죄의 범죄자들을
가려내고 미리 처단하는 게..바로 자네가
할 일이고 앞으로 살아갈 이유야."
도진의 배후에 서서 미래의 범죄자들을
처단하고 있는 남자.
시현보다 강력한 예지능력을 갖고 있는
인물로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차가움과 여유를 가지고 누구보다 냉혹하게
판을 짜 도진에게 지시를 내린다. 자신의
진짜 정체를 감춘 채 자신의 직위와 능력을
이용, 동수와 시현, 나비팀을 옥죄어 오는
그는, 어쩌면 나비팀에게 있어 도진보다
더 위험한 상대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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