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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시사 토크

[신태용감독에게 바란다]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리축구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by 매니마니 2018.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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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감독에게 바란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리축구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2018년 6월18일 월요일 9시 모든 축구팬 아니 전국민이 긴장하면서 TV앞에 모여들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전을 보기위해서이다. 경기전부터 경기장 외 이야기와 이슈로 매스컴등에서 떠들썩하다. 트릭이나 비공개 경기등 스파이 관전 등이 첩보영화 보는듯하여 조금은 우스꽝스럽기도 하였다. 다수의 매스컴들은 스웨덴과 한국 경기의 관심도가 낮아 보인다.

 




경기가 진행되었다.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났다. 답답한 경기가 계속진행되었다. 그렇다 분명 무언가가 있을것이다. 신태용감독의 트릭이나 비공개 경기에서 볼때 무언가를 숨기고 경기후반 무언가를 보여줄거라고 믿었다. 나뿐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찮가지라고 생각이 든다. 경기초반에는 볼 점유률을 높이며 패스위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신태용호가 이번 스웨덴전의 포메이션은 4.3.3이였다. 양쪽 날개의 활동량에 따라 수비도 견고해지고 공격력도 보강이 되어 짧은 시간에 우리 선수의 수를 증가시켜 수비나 공격을 효률적으로 하겠다는 전략이였다.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선수들에게 체력훈련을 강도 있게 시켰다. 그 에로 평가전에서 훈련의 후유증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을 볼수가 있었다. 그래 정말 스웨덴전에서 몸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러올리려고 준비를 많이 하였다고 생각이 든다.


전반전이 마무리 되었다. 한국도 스웨덴도 슈팅이라고는 변변치 않았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점유률축구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였다. 많은 클럽이 국대에서 점유률 축구를 선호하고 축구의 정석으로 많이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많이 다른것 같았보인다. 대표적인 팀이 바로 스웨덴이다. 공격은 변변치 않은 반면 수비는 월드클래스다. 또 이번 예선 1~2차전에서 파란을 일으킨 이란 대표팀이다. 수비축구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무척 감동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약한팀이 강팀을 상대하기에는 본받을만한 전술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전술에는 빠른 역습과 체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체력도 기술이라는 말을 이영표 해설위원이 했다. 그 말에 100%공감한다. 우리를 돌아보자. 전반이 끝나고 후반에 들어갔다. 우리는 전반에 체력을 다 소비한듯 수비에만 급급했다. 후반에 기대했던 한 칼은 끝까지 볼수 없었다. 그리고 장현수의 두번의 실책으로 박주호를 잃었고 김민우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장현수만을 원망할수 없다. 장현수는 우리대표팀 대표 수비수다. 이런 실책에는 원인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번 실수의 원인은 신태용감독에게 있다고 본다. 감독의 체력훈련의 미스라고 볼수가 있다. 4.3.3의 전술이 우리대표팀 수비들에게 큰 부담으로 돌아왔다. 우리선수들에게는 이번 전술을 소화할 체력적인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 공격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 온것이다. 


우리 대표팀의 공격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을 활용할 기회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을 맞아 많은 관중앞에서 경기하면서 함성과 긴장감으로 체력이 빨리 소진되어 우리 경기를 할수 없었다. 스웨덴 마찬가지라고 본다. 결과적으로 스웨덴이 어부지리로 경기를 가져갔다. 경기를 끝까지 보면서 느끼는 것은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리의 축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은 시작전부터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이 좋은 경기를 할수 없을거라는 것이 예고된 대회라고 생각이 든다. 이근호 권창훈, 김진수 등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선수들이 월드컵대표팀 신태용호에 승선하지 못했다. 이로인해 경기력 저하가 왔다고 생각이 든다. 신태용감독도 선수단 구성과 전술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거라고 에상한다. 그러나 이번 스웨덴 경기력으로 봤을때 이건 축구가 아니였다. 체력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축구가 체력없이 어떻게 경기를 할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격력에 많은 의문이 생긴다.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0시 토요일 12시에 멕시코와 한국의 예선2차전이 열린다. 외신에서는 2대0으로 멕시코 승리를 예상한다.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 경기에 임하는 신태용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스웨덴과의 1차전은 신장의 차이를 극복하고자 변형된 전술로 맞지 않는 옷을 입어 전술의 실패를 하였다. 그럼 이번 멕시코전은 어떤가? 신장의 열세는 없다. 아니 신장은 우리대표팀이 더 크다. 그리고 최근 경기에서는 이긴 기억도 있다. 


경기는 해봐야 안다. 팀전력은 멕시코가 우세하다. 그건 어쩔수 없는 팩트다. 그럼 우리는 전력 외적인 부분에서 앞서야 한다. 그게 바로 멘탈과 우리가 가진 장점을 살리는 우리축구를 하는 것이다. 경기에서 지고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이영표 해설위원이 이런 말도 했다. 대한민국 국민은 축구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 말에는 어폐가 있다. 좋은 경기를 하고 열심히 한 경기에서는 우리팬들이 박수를 보내왔다. 괜찮다고 저도 울지 마라고 했다. 그러나 실망스러운 경기에는 분명 공인으로서 책임을 지고 국민들의 질타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개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이며 입담도 좋고 아무튼 좋아한다. 그러나 일부를 보고 모두를 판단하지 않으면 좋겠다. 나도 좋은 경기력으로 패한 경기는 박수를 보낸왔다. 유럽의 축구인프라는 우리나라와 비할바가 못된다. 우리대표팀 연봉을 통틀어도 타 팀의 한선수 연봉만 못하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축구대표팀은 공인이다. 축구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줄 의무가 있다. 청소년과 아이들은 TV에서 중계되는 월드컵을 보면서 꿈을 꾸고 국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진다. 


멕시코와의 일전은 우리대표팀의 한 칼을 보여줬으면 한다. 오늘 12시에 많은 대한민국 축구팬들은 멕시코전의 패기 넘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게 되기를 바랄것이다. 어떤이는 이번 경기로 자긍심을 가지고 삶의 행복감을 가질 것이다. 바란다. 신태용호 이기면 좋겠지만 져도 좋다! 우리의 경기를 했으면 한다.